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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1일 목요일

AMD에 대하여 #4

프로세서, 인텔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3 / mono (mono1999) / 2007-11-5 11:30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45&table=it_info

[AMD 이야기] 3편 - AMD는 AMD만의 특별함이 있다.

AMD는 인텔의 하청업체를 시작으로 지금의 AMD가 있기까지 수많은 프로세서를 개발해왔습니다. 그러던 와중 AMD는 인텔에는 없는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을 개발해왔습니다. 시작은 인텔의 기술을 답습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금에 와서는 선도하는 기술을 보이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초기 AMD 프로세서는 인텔의 제품에 비하여 우수한 성능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저가형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지켜야 했습니다. 그 주된 이유는 FPU의 성능이 인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AMD는 1998년 5월에 출시한 ‘K6-ll’에 추가한 3DNow! 기술을 토대로 한 발짝 올라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AMD가 개발한 3DNow! 기술은 인텔의 MMX를 제창한 기술이지만 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3DNow!는 3차원 그래픽 부분에서의 병목현상을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SIMD(Single Instruction Multiple Data)방식으로 한번에 4개의 실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21개의 새로운 명령어입니다. 인텔의 MMX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요. 하지만 AMD의 3DNow!는 인텔의 MMX에 없는 특별함이 있었습니다.

MMX는 정수 연산만 가능하여 이미지나 사운드, MPEG 디코딩에는 효과가 있지만 3D 그래픽이나 VRML등에서는 성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반면 3DNow!는 부동소수점 연산을 통해 고속의 3D 그래픽이 가능합니다. 또 MMX-to-부동 소수점이라는 기능으로 MMX와 데이터 전환이 자유롭습니다. 덕분에 특정 MMX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이렉트X를 가속하는 것이므로 애플리케이션 운용시 더욱 빠른 속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3DNow!는 MMX를 제창한 기술이지만 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기술이라는 것입니다.

 AMD는 최초로 데스크톱용 64비트 프로세서 애슬론64를 선보이면서 하이퍼트랜스포트를 함께 선보였다.

AMD는 또 인텔보다 한발 앞선 2003년에 최초의 데스크탑용 64비트 프로세서 애슬론64를 발표합니다. 이때 발표한 애슬론64에는 하이퍼트랜스포트(Hypertransport)라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하이퍼트랜스포트는 I/O 병목기술을 제거하고 대역폭을 증가시켜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하이퍼트랜스포트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면 메모리 컨트롤러가 MCH에 마련되어 있는 인텔 프로세서의 경우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읽어 들일 경우 반드시 MCH를 거쳐서 가게 됩니다. 반면 AMD는 메모리 컨트롤러가 프로세서 내에 마련되어 있어 다른 곳을 거치지 않고 프로세서와 바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AMD는 프로세서와 메모리 사이의 병목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둘 사이의 대역폭을 100%활용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사원과 부장과의 대화를 통해 사장님에게 내용이 전달되는 것이 아니고, 사원과 사장이 1:1로 직접 대화를 하는 식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떤 식으로든 빠른 내용 전달은 물론 그에 대한 조치도 빨라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실제로 여러 벤치프로그램을 구동시켜보면 메모리 퍼포먼스 부분은 AMD가 항상 앞서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텔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AMD의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이 매우 위협적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네할렘이 DDR3 메모리를 직접 컨트롤할 수 있는 메모리 컨트롤러를 내장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인텔의 기술을 AMD가 답습하듯이 AMD의 기술을 인텔이 답습해 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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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에 대하여 #3

프로세서, 인텔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2-3 / mono (mono1999) / 2007-11-5 11:28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44&table=it_info

Athlon64(K8)
AMD의 8세대 프로세서로 2003년 첫 모습을 드러냈다. 클로우해머라는 코드명으로 스타트를 끊으며 754 소켓으로 규격이 바뀌었다. 최초의 데스크탑용 32비트 호환 64비트 프로세서로 이름을 남기며 이후 64비트 프로세서에서 인텔이 AMD 명령어 호환을 따르게 만드는 역사적인 사건을 만들기도 했다.

800MHz의 버스 클럭을 가지며 하이퍼트랜스포트라는 기존의 FSB와 다른 새로운 고성능 시스템 연결기술을 만들게 된다. I/O 병목기술을 제거하고 대역폭을 증가시켜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고 메모리 컨트롤러를 프로세서에 내장하여 더욱 빠른 속도로 시스템이 동작하도록 했다.

 

 

 데스크탑의 64비트 시대를 연 애슬론64

 

 


이후 뉴캐슬 코어가 나오면서 메모리가 싱글 채널로 움직였던 754 소켓에서 듀얼 채널로 돌아가는 939 소켓으로 이전하게 된다. 시스템 버스 클럭도 800MHz에서 1GHz로 향상 되어 더욱 빠른 속도를 내게 되었다.

 

 754 소켓에서 939 소켓으로 플랫폼이 바뀌면서 듀얼채널 메모리를 지원

 

 


90나노 공정으로 발열이 더욱 줄어든 윈체스터가 나오고 이후 캐쉬를 두배로 늘려 1MB로 올린 샌디에고 코어가 나왔으며 하위 모델로 윈체스터의 메모리 버그를 수정한 베니스 코어를 끝으로 애슬론64 939핀의 시대를 내렸다.


939 소켓으로 바뀔 때부터 애슬론64는 최상의 인기를 누렸다. 939 소켓 이후 AM2소켓 이라는 DDR2 메모리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바뀐 뒤 올리언즈 코어로 싱글 코어의 마지막을 알렸다.

 

 

 Sempron
애슬론64로 AMD의 주력이 바뀌면서 기존의 듀론을 대체하는 보급형 프로세서로 샘프론 프로세서가 태어났다. 초기엔 754소켓을 따라 애슬론64와 같은 메인보드를 사용했다. 이후 듀얼 채널 메모리를 사용하는 939 소켓으로 애슬론64가 옮겨 갔지만 샘프론은 보급형이란 이름으로 계속 754 소켓에 머물러 있다가 바로 AM2 소켓으로 건너뛰게 된다.

 

 

  Athlon64 X2
2005년, 64비트에 이어 하나의 다이에 두 개의 코어를 넣은 듀얼 코어 프로세서도 AMD가 먼저 출시했다. 그것도 아예 처음부터 네이티브 듀얼코어로 시장에 내놓았다. 90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맨체스터 코어로 두 개의 512KB의 L2 캐시를 가진 저클럭 제품이 출 시 되었으며 캐시를 두 배로 늘린 톨레도 코어로는 고클럭 제품이 나왔었다.

 

 

 하나의 CPU안에 두개의 코어를 넣은 애슬론64 X2

 

 

 

이후 939에서 AM2 플랫폼으로 넘어가면서 윈저 코어로 출시하게 된다. 윈저 코어는 같은 코어를 가졌지만 제품에 따라 512KB와 1M로 캐시의 크기가 틀린 제품이 함께 존재했다. 이후 90나노에서 65나노로 공정을 바꾼 브리즈번 코어로 바뀌고 캐쉬는 512KB 두 개로 고정이 되었다. 소비 전력이 45W~65W정도로 크게 줄어들어 펜레스 쿨러를 사용해도 될 만큼 발열이 적어졌다.

 

 다크사이드 애슬론64 X2 5000+. 최신의 브리즈번 코어를 사용했다.

 

 

 

 Athlon X2 BE
2007년에 등장한 AMD의 저전력 듀얼코어 제품군으로 더 이상 64비트 제품임을 표기하지 않는다. 경쟁사도 64비트를 지원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져 이름에서 삭제를 했다. 45W의 소비전력으로 낮은 전력소모와 저발열로 운용이 가능하다.

 

 

네이티브 쿼드코어를 가져다 준 AMD 페놈X4

 

  Phenom(K10)
애슬론의 뒤를 잇는 AMD의 CPU 브랜드 네임으로 페놈을 쓴다. 최상위 제품인 페놈FX와 네이티브 쿼드코어인 페놈X4, 보급형이 될 듀얼코어는 페놈X2로 명명 되었다. 그러나 시장에서 구입하려 해도 찾을 순 없다. 출시예정인 제품들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네이티브 쿼드코어를 가진 페놈X4의 단면도. 2M의 통합 L3 캐시가 눈에 띈다. 여전히 메모리 컨트롤러를 내장하여 속도를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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